▲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 주연배우(왼쪽부터 강지섭, 사강, 김유석, 정애연, 황수정, 김영호)

황수정의 복귀작 '소금인형'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렸다. 

▲ '소금인형' 차소영역으로 출연하는 황수정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는 자신의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짝사랑했던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 수술비를 마련한다. 삶을 찾은 남편은 이러한 내용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남편이 알게되면서 부부는 갈등을 빚게 된다.

이 드라마 기획은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이끌어 내는 것.

김유석은 "천상배우다. 집중력이 매우 좋다. 5년 공백, 연기를 많이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소금인형을 통해 거듭났으면 합니다. 그리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수정은 "그동안 평범하게 지냈습니다. 저로인해 스탭들이 많이 힘들지요. 소금인형 속 차소영 모습이 녹아있는 연기자로 인정을 받겠습니다"며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황수정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시민들은 "아직은 나올 때가 아니다. 좀더 자숙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연기를 다시하는 만큼 지나간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은 12일 저녁 8시55분 첫방송 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