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동절기를 맞아 폐지 줍는 어르신 156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낙상사고 방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방한 안전용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한용 야광조끼, 후드넥 워머, 방한장갑 등 총 3종의 안전용품을 지원하였으며, 대설, 한파 대비 안전 수칙과 보행자 교통사고 대처 요령, 코로나-19 예방 등 안전교육을 통해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00어르신은 "폐지값 하락으로 생활이 어려운데 이렇게 매년 방한 용품을 주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노인을 위해 힘쓰는 광명시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진 노인복지과장은 "폐지 값 하락과 재개발 이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상반기 대비 약 11% 감소하였다고 밝히며,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 일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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