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예총 제공

(사)한국예총광명지회(지회장 이주형)가 ‘제31회 구름산예술제’를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철산역 앞 8차선 도로에서 '페스티벌 광명'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광명문화원 ‘제30회 오리문화제’, 광명문화재단 ‘코로나19 해방축제’와 더불어 열렸다.

제31회 구름산예술제 첫날인 8일에는 여는 마당으로 가수 카디와 록밴드 노브레인의 공연으로 개막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문화예술 분야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열기를 더했다.

이주형 지회장은 “구름산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어려웠던 시간의 터널을 지나면서 움추렸던 마음을 열고 시민들이 함께 한 마음으로 힐링하면서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 광명예총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즐거운 일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예총 청년예술인 공연 프로그램 ‘환영회’에서는 락킹댄스, 스트리트댄스,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고 ‘한울’의 미술 사진 시화 전시가 펼쳐졌으며 아트마켓이 운영됐다. 아트마켓에서는 광명예총 작가들의 감각적인 창작품이 전시 판매됐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만남’ 우리 하나 되어 음악 무용 국악 공연이 콜라보로 진행됐다. 광명음악협회, 광명국악협회, 광명무용협회의 합동공연으로 관현악과 전통 가락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무용, 관현악이 만나 한 무대로 어울 어진 가운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100여 명이 함께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이어졌다.

또한 문화예술의 도시 광명을 대표는 강빈, 오리 이원익, 기형도 문학관등 세미뮤지컬 연극 공연, ‘광명동굴의 기적’ 영화 상영에 앞서 미나, 류필립 등의 축하공연, 한복쇼, 출연 배우들 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제31회 구름산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광명새마을 금고(이사장 윤재진)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깔판과 종이 모자를 후원, 광명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갑종), 광남새마을금고(이사장 윤종우) 쪽에서 각각 100만원씩 후원해 주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 환원 사업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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