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닷 제공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위믹스 챔피언십 2024’ DAY1 매치 플레이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치러진 경기 결과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과 올해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윤이나는 각각 서어진과 김민선7에게 패하면서 파이널B 그룹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지난해 파이널B 그룹에서 1위를 했던 박지영은 이번 경기에서 박민지를 상대로 연장 1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끝에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특히 박지영은 박민지와의 역대 전적에서 5전 4패의 압도적 열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장타자 대결로 관심을 모은 황유민과 김민별, 방신실과 이동은은 황유민과 이동은이 승리를 하면서 파이널 A그룹에서 우승을 향한 샷 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 박현경, 4위 김수지는 각각 최민경과 전예성을 일찌감치 따돌리고 박지영과 같은조에 편성돼 양보없는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반면 배소현은 정윤지, 노승희는 유현조, 이제영은 박주영, 이가영은 마다솜, 지한솔은 최예림을 각각 물리치고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을 향한 도전을 한다.

한편 대회 첫 날 7,000명에 가까운 구름 관중이 몰려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윤이나, 황유민, 박현경의 사인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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