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함은 물론 시민들이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관내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조하여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 광명성애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진료뿐만 아니라 날짜별로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실시하며, 광명인병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하며, 그 외 관내 98개 의료기관과 151개 약국에서도 일자별로 비상진료와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도 설 연휴기간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진료가능 병의원 및 당번약국을 안내하며, 설날(19일) 당일 보건소 진료실은 내과 진료와 처방전을 발급한다.

일자별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시청이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광명시 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680-2863)을 이용하면 유선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경우 24시간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해 주며 응급 상황시에는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고 필요하면 구급차도 연결한다.

한편 광명시보건소는 한센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난 1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의 협조를 받아 무좀, 습진, 건선, 지루성 피부염, 가려움증 등 아토피 및 알레르기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오는 5월 13일, 8월 19일, 11월 18일 많은 주민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장소를 이동해 연 4회에 걸쳐 총 600명을 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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