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정문 내려오는 길에 주차를 한 차량이 목격됐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만이 아니다.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지만 복지관 관계자들은 수수방관 하고 있다.

27일 오전 장애인종합복지관 정문에서 내려오는 길에 한 소형차가 입구를 막아 놓고 주차를 했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이 차량에 대해 이동하라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단지 장애인 표시를 한 차량이기 때문이라는 구차한 변명만 있었을 뿐이다. 이 차량처럼 내려오는 곳에 주차를 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그동안 계속 목격이 됐지만 이들은 수수방관만 했다.

이처럼 입구를 막는 주차태도에 대해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을 방문한 차량으로 잠시 세워둔 것 같다"며 이동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관계로 그동안 민원이 있어도 이들을 생각해 언론사는 보도를 자제했다. 행여나 피해를 볼 것이라는 판단에 주의를 요했다.

이같은 현실이 발목을 잡고 있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렇지만 소소하게 들려온 민원은 심각하다. 장애인을 위해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들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실태를 광명시와 경찰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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