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2024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 캡쳐

18일 라데나 골프클럽(네이처(OUT) / 가든(IN)코스)에서 열린 '2024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및 8강전에서 이소영, 이예원, 박현경, 윤이나 선수가 최종 4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이소영은 홍지원, 고지우는 서어진, 박도영은 안송이, 문정민은 송가은, 박현경은 유효주, 윤이나는 이가영, 이예원은 서연정, 안선주는 이채은2에게 각각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문정민은 송가은과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치며 승리했다.

8강전은 윤이나와 이소영, 이예원과 고지우, 안선주와 박도영, 박현경과 문정민이 각각 대결을 펼쳤다. 윤이나는 16번홀에서, 이소영은 15번홀에서, 박현경은 13번홀에서 승부를 끝냈지만 이예원은 고지우와 18번홀에서야 1UP으로 이기며 4강에 안착했다.

4강전은 이예원과 윤이나, 이소영과 박현경이 우승 진출을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이예원과 윤이나는 지난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재대결을 하게 돼 윤이나가 설욕을 하느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박현경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이어 또 다시 4강에 진출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4강전이 진행중인 19일 오전 9시 현재 이예원, 윤이나, 이소영, 박현경 모두 타이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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