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시장이 시민대화시간을 가지면서 같은 넥타이를 반복 착용하면서 이미지 메이킹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것은 비서실과 홍보실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할 수 있다.

올해 가진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 기자는 모두 동행하며 양기대 시장을 밀착 취재했다. 양 시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시민대화시간은 홍보실의 잘못된 홍보와 비서실이 문제점을 드러냈다.

홍보실의 문제는 지역언론과 지방일간지를 차별했다. 지방일간지 출입언론사를 개별적으로 선택해 양 시장의 시민대화시간에 참여하게 하는 태도를 취하고, 지역언론은 배제시키는 태도를 취하며 홀대했다.

비서실은 양 시장의 모든 이미지 메이킹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맹점을 보였다. 시민대화시간에서 보여준 양 시장은 같은 넥타이를 4회, 2회, 2회 등 반복해서 착용했다. 또한 시장의 옷 매무새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특히 양 시장의 시민대화시간을 일거수 일투족 동행취재한 본 기자에 대해 수행 관계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들은 언제까지 따라다니면서 사진 촬영을 할 것이냐며 말하면서 얼굴에 불만을 표출했다.

자신들의 잘못된 수행태도는 모르고 오히려 광명시 18개 동을 밀착취재하는 언론사를 귀찮게 여기고 그만오라는 태도를 보이는 취재방해의 태도를 보인 것. 이것은 광명시 공무원이 폐쇄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대화시간에서 나타난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방안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공사를 구분 못하는 홍보실의 지역언론 차별에 대해서도 결단을 내려야 하며 망언을 일삼은 수행 관계자들의 태도를 문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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