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2024 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60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각종 기록이 갱신 되느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지난주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별(20,하이트진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 및 평균타수 등 타이틀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이나, 시즌 3승을 기록중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4승을 향해 도전한다.

또한 시즌 2승을 올리고 있는 노승희(25,요진건설산업)의 시즌 3승 도전, 생애 첫 우승에 목마른 최예림(25,대보), 이제영(25,MG새마을금고), 최민경(31,지벤트)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G투어 여제 홍현지, 최근 샷감이 좋은 박혜준, 황정미, 김민선7 등이 샷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다양한 기록이 걸려 있어 주목받고 있다. 노승희가 본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면 KLPGA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3승 달성자가 5명이 되는 것과, 성적에 따라 노승희와 이예원이 상금 10억 대열에 합류할 수 있어 한 시즌에 상금 10억원 돌파하는 선수가 6명으로 늘어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최사는 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네오’가 주어진다. 14번 홀에는 4,950만 원 상당의 ‘벤츠 A220 Sedan’ 차량이, 17번 홀에는 ‘금 100돈’을 홀인원 부상으로 마련했다. 

주최사는 본 대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도 전개한다. 4번 홀에 ‘상상인 존’을 마련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300만 원 상당의 휠체어 1대를 행복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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